2012년은 개인적으로 참 화려한 한해였습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20-30청년작가로 선정되어
서울 인사동의 토포하우스에서 20-30단체전을 했던 것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사진공모전, 청심사진공모전, 일하는 사람 공모전 등 각종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좋은 결과를 내기도 했지요.
JPNT 회원들과 함께했던 11인의 스투디움 혹은 푼크툼전은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못할 만큼 진 전시회였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에는 온빛사진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그동안 사진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주위 분들의 존재에 힘입은 바라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블로그 이웃분들도 큰 도움을 주셨지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올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니 너무 사진적인 것에만 천착했던 시간이었지 싶습니다.
내년에도 물론 힘껏 사진을 찍기는 하겠지만 그 외의 것들도 챙겨가면서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정말 감사했습니다.
2013년도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