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NT 단체 '11인의 스투디움 혹은 푼크툼'에 참여합니다.
장소 :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일시 : 2012. 7.20금) - 7.23(월)
다들 아시다시피 스투디움과 푼크툼은
롤랑바르트의 저서 밝은방에서 제시된 말입니다.
별것아닌 프레임이 송곳으로 찔린 듯한 충격을 주는 것
그것이 바로 푼크툼입니다.
11명이 몇년간 찍어온 사진이 감상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푼크툼으로 다가오면 좋으련만
저희가 찍은 프레임이 어찌보면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스투디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소극적인 마음에
11인의 푼크툼이 아닌 스투디움 혹은 푼크툼이라는
기획 제목을 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뭔가 대단한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냥 자유롭게 작품을 나열하고 싶었거든요.
Fishes milkyway
Ladybug on her way
Dive into myself
Keep walking
0.625
다섯장을 출품합니다.
시간되시는 분은 와서 가볍게 감상하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