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ES리조트를 찾았습니다.
반영이 아름다운 수영장으로 잘 알려졌던 곳인데요.
아직 개장을 안해서 그런지 수영장 상태는 썩 좋지 못했습니다.
리조트 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나피에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기대를 안해서였는지 꽤나 괜찮더군요.
안심스테이크 파스타 강추합니다^^
통영에 들리시면 달아공원에서 일몰보시는 것 보다는
수산과학관이나 이곳 ES리조트에서 일몰보시는 걸 더 추천합니다.
달아공원은 일몰시간 때 쯤에 지옥의 교통상황을 보여주거든요 ㅡ_ㅡ;;;;
노천수영장~ 워낙 유명한 컷이라 한번쯤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뭉게구름이 멋진날 가면 괜찮은 사진이 나올 것 같더군요^^
루나피에나 옆의 통로에서
2층에 있는 루나피에나로 올라가는 길. 1층은 카페고 2층이 레스토랑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나피에나 내부 전경. 야외 테라스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시원한 저녁에는 밖에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듯 했습니다.
창가자리에 앉은 와이프 한 컷.
식사 후 리조트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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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9일 폭우 속에서 결혼했는데
어느새 일년이나 지났습니다.
그 사이 진진이도 태어나고 인생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고생 많았던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