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진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집안에 초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이유를 알지 못해 어른들은 답답하고
애는 어른들이 자기 맘을 몰라주니 죽어라 울고....
애가 울어도 해줄 수 있는게
안고 달래기, 맘마 먹이기, 기저귀 갈아주기 등등을
빼면 없어서.....
혼이 쏙 빠져 나갔던 몇시간이었네요.
결국은 혼자 진정하고 잘자긴 했지만....
앞으로 이런 일들이 몇번이나 더 있을지.
애를 키우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니네요.
장모님과 와이프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