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렌즈 한개 깨먹고 우울증에 걸려서 며칠을 날려먹고 주말에야 정신차려서 갖고 있는 렌즈들 먼지 털어주고 상태를 확인해봤다. 신동급렌즈라고는 50.2GM 뿐이고 나머지는 내가 계속 써왔거나 중고거래로 구입한 것으로 대부분 연식이 2년 이상은 된 것들이다. 렌즈 내 외부는 다 깨끗하고 아직 기능상의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작은 충격에도 광축이 틀어지거나 해상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카메라 렌즈이기에 소중하게 다뤄야할텐데 무엇보다 사진 결과물을 우선으로 하다보니 렌즈 자체에 대한 관리는 소홀했던 것 같다(그렇다고 전투형으로 막쓰는건 아니지만). 핫셀블라드나 라이카 쓰는 사람들이 보면 비웃을 컬렉션이나 내 형편에 비춰볼때 터무니 없이 비싼 녀석들이니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먼지 청소라도 하면서 관리를 해줘..
100400금의 화질을 살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구입한 칼짜이스 UV필터 77mm 렌즈 보호를 위한 필터가 무려 9만원 ㅜ_ㅜ 예전에 쓰던 BW 77mm 필터들 다 쟁여놨으면 돈 아끼는건데 렌즈 팔면서 인심 좋게 다 끼워줘버렸더니..... 이제부터 렌즈 팔떄 필터는 빼고 거래해야겠다. 필터 값 때문에 허리가 휜다. 너무 비싸서 이게 왠 돈지랄인가 싶다가도 짜이스 T* 의 붉은 로고를 보면 가격 따윈 잊고 만족하게 된다. 마성의 T코팅로고.... 비록 칼짜이스는 아닌 G마스터렌즈지만 역시나 소니렌즈에는 칼짜이스 필터가 어울린다. 겐코 Air 필터를 쓸때 느꼈던 화질 저하는 이제 안녕. 400mm 최대망원, 최대개방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는거라 스스로를 납득시키면서 ㅜ_ㅜ
a7r2 + 100400GM : 겐코 Air 필터 장착 셔터 스피드 1/640 사진으로 절대 흔들릴 상황이 아니었음. a7r2 + 100400GM : 필터 미장착. 사진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렌즈 살때마다 드는 필터값이 부담되어 아예 필터없이 쓰거나 제일 저렴한 겐코 필터 정도를 쓰거나 하는게 일상이었다. ( 슈나이더의 BW나 칼짜이스의 필터는 구경이 커지면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기에 선뜻 구매하기가 힘들다. 아 이 지긋지긋한 가난 ㅜ_ㅜ ) 그동안은 필터에 의한 화질 저하를 심각하게 겪어보지 않았기에 큰 고민을 안했는데 얼마 전에 거금을 주고 구입한 100400GM의 최대망원 400mm에서의 화질이 너무 실망스러워 AS를 맡겨야하나 고민하다가 설마 싶어 부착해놓은 겐코 AIR 필터를 빼고 찍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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