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열혈강호1 하고 싶은 일은 없고 해야 할 일은 미루는 나날 더워서 괴로워하다 기상. 일어난 김에 새벽 산책. 우연히 만난 거미와 잠시 놀다가 땀나서 이동. 빽다방에서 밤을 보낸 시도를 만남. 프로길냥이는 역시나 주어진 지형 지물을 아주 잘 활용함. 츄르를 안챙겨가서 아무리 궁디 팡팡을 해줘도 멈추지 않던 시도의 구슬픈 울음 소리를 들으며 미안해라는 말만 반복하다 왔음. 분명 버려진 오토바이 같은데 빛이 왜이리 장엄하게. 누추한 내 인생도 언젠가 저런 빛을 만날 날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괜히 감정이입. 힘내자 오토바이야 ㅜ_ㅜ 열혈강호 30주년 기념 에디션 화요. 담화린 버전이 나왔길래 세트 구성을 위해 구입. 예약 구매한지 꽤 됐는데 진주 갈일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수령해왔다. 통영은 데일리샷 픽업할 곳도 한군데 없는 촌동.. 2024.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