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릳츠성산1 갑자기 제주 - 섬 물가에 식겁하고 뭍으로 돌아오다 일이 생겨 갑작스레 제주행. 사천공항에서 비행기 타본 게 2011년 4월 이후 처음이니 10년이 훌쩍 넘었구먼. 아....그러고보니 코로나 이후 첫 비행기 ㅠㅡㅠ 국내선이라 수속도 간단하고 공항 내에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비행기 탑승. 서포대교도 보고 삼천포대교도 보고 거문도 사건으로 유명한(누군가들에겐 낚시의 성지로 더 유명하겠지만) 거문도도 보고. 한국근현대사 수업 때마다 빼먹지 않고 언급하는 곳이지만 나 역시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다. 창밖 구경 잠시 했더니 제주도. 비행이 짧아서 참 좋다. 공항 도착하자 마자 국내선 도착 3번 게이트로 달려서 우무 팝업스토어로 갔지만 노렸던 블루보틀 커피 푸딩은 품절. 오픈 후 1시간이면 끝이라는 직원분의친절한 설명ㅠㅡㅠ. 커스터드푸딩과 얼그레이 푸딩만.. 2024.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