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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프릳츠×삼립호빵 호찌머그, 호빵의 계절이 돌아오다 신상은 아니고, 작년인가 출시되었던 삼림호빵과 프릳츠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퇴근길, 동네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호빵을 보고 뭔가 잊고 있었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는데 자려고 두었다가 작년에 사서 쟁여두었던 호찌머그를 사용하지 않았던게 떠올랐다. 그래서 다음날 호빵을 사왔다. 이미 어디에나 있는 물개가 되어가고 있는 프릳츠의 상징. 머그에 물을 붓고 채반위에 호빵을 올린뒤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1분 30초를 돌리면 호빵이 따끈따끈하게 쪄진다. 진짜 잘쪄짐. 1인가구용으로는 정말 강추. 근데 인간적으로 호빵은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 1팩 4개 들어있는걸 기간 내에 다 먹기가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편의점에서 쪄놓은거 사먹기는 싫고(집에와서 편하게 먹고 싶다고.) 머그잔이니까 따뜻한 커.. 더보기
프릳츠 여름방학 블랜드 -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과일차 같은 커피 언제나 그랬지만 프릳츠 참 잘한다. 이 시즌에 시의적절하게 여름방학 블랜드를 던지다니. 여름 레트로 이미지의 최고봉은 여름방학이지. 수박, 평상, 계곡, 바다, 시골 할머니댁, 오래된 선풍기 등등 그 수많은 하위 개념들을 모두 품는 마법의 단어. 졸업하면서 방학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정말 그리울만한 요소다. 커피 패키지 하나로 가슴 설레게 만드는 이런 기획력. 정말 좋다. 이건 그냥 제대로 팔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 아니겠는가. 여름 시즌은 모모스의 프루티봉봉에 정착해 있으려고 했는데 갈등이 생기네. 코스타리카 50% 에티오피아 50% (에르바수 비아 사르치 세미 워시드 35% 에르바수 산 로케 세미 워시드 15% 게뎁 헤일로 베리티 워시드 30% 짐마 아둡 메카 내추럴 20%) 테이스팅노트(복숭아 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