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5 포항 송도 50mm F1.2 GM 2021. 5. 11. 포항 죽도시장 진주고등학교 워크샾 때 잠시 들러 물회 한그릇 먹고 나왔던 곳으로 그냥 그저 그런 수산물 시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들러보니 규모가 어머어마했다. 나는 이것보다 큰 시장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 그 스케일에 압도당할 것 같았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활기가 넘쳐흘러 스쳐지나가듯 구경만 했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 기회가 되면 다시 들러 시장 구석 구석을 카메라로 담아 두고 싶다. 2021. 5. 10. 미세 먼지 가득했던 날 포항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 갑작스러운 약속으로 멀고 먼 포항으로 향했다. 통영발 포항행 버스에는 나와 기사님 밖에 없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포칼립스 그자체였다. 그렇게 심한 미세먼지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던 경주를 그냥 스쳐지나 3시간만에 도착한 포항터미널. 1998년 1월 해병대 복무중이던 형 면회를 위해 버스타고 포항에 왔던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게 이 터미널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던 때였을 것이다. 의료계 종사자들로 이미 백신을 접종을 완료해 코로나 면역력 면에서 우월함을 보이는 분들. 왁지지껄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사람이 거의 없는 곳으로 옮긴 후 꽤 많은 얘기를 나눴다. 개복치, 고래고기, 군소, 문어숙회, 소라, 성게 플레터. 개복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단단한 묵같은 느낌이었고.. 2021. 5. 9. Just snap 2019 포항 2019. 3. 14. Just snap -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2019.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