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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동맛집4

나의 진주 - 톤오우 프리미엄 등심 가츠, 새벽네시 시그니쳐 세트와 월계관 준마이 밑젖음도 있고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되기도 한다. 그래도 고기가 부드럽고 튀김은 바삭하며 균형감 있게 맛있으니 됐다. 오랜만에 일식 돈가스 먹으니 그냥 좋을 수 밖에. 통영에도 식탐이라는 수제일식가츠 전문점이 있지만 내가 극혐하는 노키즈존이라 가지 않은지 1년쯤 된 것 같다. 마음을 두고 자주 갈만한 괜찮은 돈가스 전문점이 새로 생겼으면 좋겠다. 야끼니꾸 전문점 새벽네시에서 초저녁에 빨리 마시고 돌아왔다. 좋아하는 형과 대화를 나누느라 음식 맛은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집은 갈때마다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2022. 9. 15.
진주 평거동 맛집 - 후토마끼가 매력적인 친절한 맛집 스시쿄우다이 평거동에 생긴 캐주얼 스시야. 요즘 유행하는 오마카세 전문점은 아니지만 초밥과 후토마끼가 맛있고 셰프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해서 대접 제대로 받고 나온 기분이 드는 곳이다. 식당 내 외부는 매우 깔끔하고 넓고 예쁘다. 저녁에 다찌 자리에 앉아서 회와 소주를 마시면 끝내줄 것 같았다. 시그니쳐초밥 + 사케동 + 우동 세트. 기본으로 밀고 있는 메뉴 같았다. 초밥 하나하나가 모자람 없이 다 맛있다. 카스테라 같이 폭신한 계란말이(교쿠)도 좋았다. 사케동은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뿌려져 있어서 간이 강했다. 특히 산미가 좀 센 편이었는데 원래 그런 것인지는 한 번밖에 안 먹어본 관계로 잘 모르겠다. 우동은 면발의 쫄깃함도 적당하고 국물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원래 이 집에 갔던 이유는 후토마끼 .. 2022. 1. 30.
진주시 평거동 이자까야 새벽네시 좋은 분들과의 약속이 있어 찾아간 평거동 새벽네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이자까야였다. 새벽네시에 찾아가야할 곳을 오후 네시에 찾아갔....결국은 오픈 시간될 때까지 크라운 맥주에서 생맥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 해가 남아 있는 늦은 오후. 어떤 가게에 첫손님이 된다는 것은 묘하게 가슴 설레는 일. 야끼니꾸 세트. 가성비는 그닥이겠지만 술마시면서 부담없이 한점하긴 좋았다. 조금 싱거웠지만,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었던 스키야끼. 먹다보니 자연스레 통영 메바에소가 생각났다. 가끔 소주가 입에 감기듯 달라붙는 날. 분명 쓴맛인데 달게 느껴지는 날. 누가 함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술맛. 그래도 나는 달달한게 좋아 소주가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치없이 유즈하이볼. 작업할 여성에게 사주면 좋다는 설명이 붙어.. 2021. 7. 1.
진주 맛집 - 평거동 핫플레이스 일식 오마카세 연해주 요즘 진주 평거동에서 나름 핫하다는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 연해주에 갔다왔다. 일식과 연해주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삼위라고도 불렸던 연해주를 생각하면 해산물이 떠오르기에 일식집 이름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뻘 생각을 해봤다. 가게 내부도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사람들이 좋아할만 하다 싶었지만 미리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자 명단에서 빠져 있었던 것도 좀 어이 없었고 소주를 시켰는데 소주잔을 안가져다 준다거나 하는 서빙 실수도 너무 잦아 개인적으로는 좀 그랬다. (방 안의 호출벨 위치가 애매해서 직원 부를 때마다 일어서야 했기에 많이 불편했음.) 일식집이나 스시야에 가면 국룰처럼 제일 먼저 나오는 차완무시. 가쓰오부시 맛이 꽤 강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젠사이 3종 젠사이.. 202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