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일몰2 오늘의 달아, FE200600 + TZE-01+Z7 FE 200600 렌즈 테스트를 하려고 달아에 나갔는데 A7R4의 메모리카드를 안챙긴걸 도착하고야 알았다 ㅜ_ㅜ 그냥 집으로 돌아오려다가 Z7에 TZE-01이 가방에 있다는 걸 깨닫고 200600을 마운트해 촬영했는데 초점 자체는 생각보다 빠릿하게 잡아서 몇컷 찍고 돌아올 수 있었다. 역시나 600mm도 달아 오메가에만 집중해서 찍기는 부족한 느낌. 2020. 12. 1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달아 마을 오메가 일몰 시즌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출사 포인트인 달아마을. 12월 무렵부터 오메가 일몰 촬영이 가능한 일몰각이 나와 많은 사진사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코로나로 엉망인 2020년도 이 시즌은 어김없이 찾아와 많은 진사분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저도 드라이브 겸 나갔다가 사람 많은 포인트는 부담스러워서 그냥 지나쳤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차를 세운 후 몇컷 찍고 돌아왔습니다. 빛이 너무 강하면 태양 내부의 그라데이션이 하얗게 떠버려서 괜찮은 사진을 찍기 힘든데 오늘은 보기 드물 정도로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해가 수평선에 닿는 순간에는 배도 한척 안지나가서 대단히 심심한 사진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올해 첫 달아일몰을 보고 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솟아나서 좋았네요. 2020.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