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음이 낯익음으로 변해가는데 필요한 시간
너무 낯설고 남의 집 같기만한 이 풍경이 익숙한 나의 어떤 것으로 변해가는데 걸릴 시간이 그리 오래지 않다는건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낯선 느낌을 오래 간직할 수 있어야 타성에 젖지 않는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낯설은 장소, 낯설은 얼굴들, 낯설은 공기, 낯설은 시간.... 오늘 하루 종일 나를 불안하게 만든 그 모든 것들이 때때로 내가 기억해야할 금언같은 존재들임을 마음에 다시 새긴다. 어찌되었든 첫발은 떼었고,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의 가치를 굳게 믿어본다.
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2020. 2. 18. 18:40
20080329조현준, 김시목, 김석진
2005년 남해제일고 생활관 멤버들 재집결~ 통영여고에서 교직 생활을 즐기고 있는 현준이 형~ 제일여고 교문 지도에 여념이 없는 시목이형~ 남해제일고 기숙사 근무로 피토하고 있는 김석진~ 오랜만에 진주에서 뭉치다~ 서울설렁탕, 진주통닭, 파리바게트~ 만나면 하는 일이 먹으러 다니는 것 밖에 없다 ㅡ_ㅡ;;;;;;;;;;;; 설렁탕 한그릇씩 먹고 바로 통닭 먹어주는.....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항상 입에 달고 사는 시목이형 ㅋㅋ 오랜만에 세명 뭉치니 재밌네~ 조만간 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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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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