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노머트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디저트가 맛있는 정량동 신상 카페 노머트 학기 초라 정신 없이 살다보니 신상 카페가 생긴 줄도 모르고 있었다. 동피랑 바로 옆임에도 한적해서 산책하러 자주 돌아다니는 곳인데 잠시 안간 사이 기습 오픈이라니. 간판이 너무 작아서 카페인 줄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2000년대 초중반, 한 세월을 풍미했던 컴팩트 디카들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어서 추억 돋았다. 몇개는 나도 갖고 있던거라. 장식장의 디비디 타이틀도 그렇고 사장님이 나랑 비슷한 시대를 살아오신 듯. 요즘 귀한 대접 받는 녀석들도 보이던데 나쁜 맘으로 들고 가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됐다.앞에 아크릴 파티션이라도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내부는 꽤나 넓고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나눠진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주려한게 느껴졌다. 벽의 도색과 질감이 약간 부조화스러운게 아.. 2023.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