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이더2 SIC VOL.38 키카이다01 & 더블머신 2007년 무렵에 발매됐던 SIC. VOL38. 키카이더01 & 더블머신. 구입했다가 팔아버려놓고는 작년에 다시 구했었다. SIC 시리즈가 한창 유행할때는 10만원도 넘었던 것 같은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미개봉 제품을 6만원 정도의 가격에 발견해서 횡재한 기분이었다. 키카이더 01의 첫등장씬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인왕상 디오라마 세트가 들어있는데다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바이크&사이드카로 구성된 탈 것까지 포함되어 있어 제품자체의 볼륨감도 상당한 편이다. 요즘에야 SIC을 수집하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한때는 피규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꽤 핫한 시리즈였다.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의 그 임팩트가 사라져 아쉬웠지만 지금봐도 키카이더 시리즈의 조형미는 대단하다. 안도켄지와 타케야 타카유키가 조형을 담당.. 2020. 8. 4. SIC - 히카이더 바이크(히카이다 바이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학시절에 그 조형에 완전 반해서 모았던 SIC. 주우닷컴에 들락날락하며 정보를 모으고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하나 하나 사모으던 재미가 있었으나.... 그 많던 SIC들이 다 어딜가고 이제 집에 남은건 몇개의 잔해들 뿐 ㅋㅋㅋ 그나마 가장 멀쩡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게 이 히카이더(히카이다 - 일본 말로 파괴다 라는 말이라고 한다 ㅋㅋ) 바이크였다. 인조인간 키카이더(기계다 라는 뜻이다 ㅋㅋ)에 등장하는 악역 히카이더를 리파인해서 만들어낸 멋진 조형에 바이크까지 동봉되어 있어 인기가 매우 높았던. 당시에는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구하기가 엄청나게 힘들었다. 이걸 구하고 나서 너무 기뻐서 밤잠을 설친적도 있었건만 이제는 아무렇게나 쳐박혀 있었다니.... 세상사가 다 그런 모양이다. 한때 소중했던 것들도 시간이 .. 2017.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