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킨2 빗속의 남해 출사 기숙사 근무를 마치고 집에 일찍 돌아가려다 그냥 미적거리고 말았다. 네비게이션도 갑자기 망가져 버려 애초 계획했던 나홀로 남해 투어는 실패로 돌아가고 용문사, 물건 방조 어부림에 잠시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좀 찍어보려 했지만 오늘 비가 너무 미친듯이 내려서..... 그나마 물건 방조 어부림에 차세우고 차창을 통해 망원으로 찍은 사진들.... 한장은 그냥, 두장은 코킨 필터를 끼워 찍은 사진이다. 보정은 모두 오토레벨만~ 필터를 사용하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하지만 오늘같이 심심한 하늘에 이런 효과마저 없으면 너무 허전한 듯... 2008. 6. 28. 코킨 그라데이션 필터 포토샾에서 그라데이션 레이어 겹치는거나 필터끼고 찍는거나 뭐가 다르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동안 나도 그렇게 생각해왔지만...) 확실히 다르다.... 이것도 무보정 병이라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필터를 끼고 찍는 편이 노출 맞추기 어려운 하늘의 계조 표현하는데 유리한 것 같다. 포토샾하고는 느낌도 판이하게 틀리고~ 일반 필터와 달리 사각형이라 그라데이션 위치를 약간이나마 조정할 수 있어 좋은 듯...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광각에서 비네팅이 생긴다는 단점(와이드 어댑터도 17mm에서는 비네팅 발생)이 있긴 하지만 처음 느껴본 코킨 필터의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일반 필터에 비해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는 장점이 ㅋㅋㅋ 2008.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