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근무를 마치고 집에 일찍 돌아가려다
그냥 미적거리고 말았다.
네비게이션도 갑자기 망가져 버려 애초 계획했던 나홀로 남해 투어는 실패로 돌아가고
용문사, 물건 방조 어부림에 잠시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좀 찍어보려 했지만 오늘 비가 너무 미친듯이 내려서.....
그나마 물건 방조 어부림에 차세우고 차창을 통해 망원으로 찍은 사진들....
한장은 그냥, 두장은 코킨 필터를 끼워 찍은 사진이다. 보정은 모두 오토레벨만~
필터를 사용하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하지만
오늘같이 심심한 하늘에 이런 효과마저 없으면 너무 허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