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맥주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앵카반다찌 배달, 코로나에 레몬, 죠니워커 블랙 집 근처 앵카반다찌의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직접 가긴 좀 그래서 큰 기대없이 3만원짜리 포장 반다찌를 시켜봤다. 그런데 이게 듣던 것 보다 더 괜찮았다. 스티로폼 도시락 여러개에 나눠져 배달된 걸 큰 접시에 옮겨 담았더니 보기도 먹기도 좋은 해물플래터 한상 차림이 된 것. 해산물의 선도도 다 좋아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던 것 같다(특히 성게, 쓴맛과 비린맛 전혀 없이 달았다.). 사실 통영에 살면서 해산물이 싸고 좋다는 생각 별로 안했었는데 이 집 포장 반다찌를 경험하며 처음 느꼈다. 일반 캐주얼 초밥집 정도의 맛을 보여주는 초밥. 통영에 있는 모 회전초밥집과 비교하면 천상의 맛이다. 참크래커 위에 참치 샐러드 올려 카나페로 먹으니 그것도 나름 좋았다. 이게 직접 만들려면 귀찮고 많이 먹기도 .. 2021. 5. 12.
코로나 한병 아침에 집앞 편의점에 갔다가 코로나 맥주 한병을 집어 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이 시점에 코로나 맥주를 마시는게 유행이라는 포스팅을 보고. 어찌보면 병맛인데 또 어찌보면 위기감 넘치는 시기를 위트있게 넘기려는 몸부림 같기도 해서.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우리는 이 시기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