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니 미러리스 A7R2로 오게 된 큰 이유 중의 하나인 바티스 25mm F2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렌즈인데다 초기물량이 부족해서 렌즈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는 렌즈죠. 이리 저리 수소문해서 바디 들인지 2주만에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소니와 칼짜이스의 협업 제작이 아니라 칼짜이스에서 자체 제작한 렌즈인데다가 높은 해상력의 렌즈 성능, 거리계창이 OLED로 되어 있는 참신함 등등이 이 렌즈를 매우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Af로 칼짜이스의 렌즈를 쓸 수 있다는건 축복이죠. 소니를 사용하는 행복이기도 합니다. (현재 Af를 지원하는 35mm 판형용 칼짜이스 렌즈는 소니칼짜이스 렌즈들을 제외하면 소니 E-mount용 Batis와 소니, 후지 미러리스용 Touit 밖에 없군요.)..
한동안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SAL50F14Z렌즈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많은 화각 중에서 하나의 렌즈만 남기라고 하면 미련없이 선택할 50mm. ZF 50mm F1.4를 써보며 느꼈던 그 감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통적인 Planar 설계에서 비구면 렌즈 2매를 삽입하는 등 약간의 변형을 주었다고 하는데 어떤 사진들을 만들어줄런지. 일단 제품 자체의 존재감은 가지고 있는 어떤 렌즈보다 대단하다. 내가 가진 다른 렌즈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검은 메탈릭 외관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는 정말.... 소유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인 것 같다. 당분간은 50mm 화각의 사진을 즐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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