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01호3 주말 - 쿠우쿠우, 해창막걸리, 무전찌짐, 엘리트교복사, 항남동 촌국수, 카페101호, 코케허니, 덕덕구스세션IPA 3월에 진진이가 중학교 진학하는 터라 초등학생 할인으로 먹을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 어느 뷔페에 가든 2접시 이상은 불가능. 시작하는 마음은 창대하지만 그 끝은 미약하기 그지 없음. 마셔본 사람들이 워낙 극찬을 해서 주워온 해창 막걸리. 묽지도 꾸덕하지도 않은 적당한 질감이 좋았던 요구르트 느낌의 막걸리. 하지만 막걸리 마니아가 아니라서 그리 맛있는지는 모르겠.... 막걸리에는 전이지. 자주 시켜먹는 무전찌짐 모듬전. 여기 동그랑땡이 아주 좋음. 항남동 엘리트교복사에 가서 진진이 교복 사이즈를 재고 왔다. 교복사 사장님이 너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다. 엘리트 교복사 매우 칭찬하고 싶다. 키가 180에 육박하는데다 팔다리가 워낙 길어서 교복 입으니 뭔가.. 2025. 1. 1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김셰프 점심 특선과 카페 101호 핸드드립커피 저녁 영업만 하던 김셰프에서 점심 특선을 한다길래 오랜만에 다녀왔다. (김셰프 업장에 가서 먹은건 3번, 홈마카세 배달시켜 먹은건 대여섯번 정도 되는데 마지막으로 시켰던 게 평소에 비해 퀄리티가 좀 아쉬워 한동안 관심을 끊고 있었다.) 첫점으로 먹은 참치 우니 마끼가 최고의 한점이었고 나머지는 무난 무난. 요즘 같은 시대에 2만원에 이 구성이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셰프님이 워낙 친절하시고(점심때는 어머님께서 도와주시는것 같은데 동네 이모님같이 잘해주시더라.) 상황에 따라 이런저런 서비스도 잘나오기 때문에 배달보다는 업장에서 먹어야 진가가 나오는 집인듯. 주영더팰리스 살던 시절에 자주갔던 카페101호. 그때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유일한 카페라 좋아했는데 이사가면서 자연스레 발길이 뜸해졌다. 풍문으로 들.. 2023. 9. 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죽림 맛집 - 우리동네 카페101호에서 아인슈패너 한잔을 요즘 우리나라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통영에도 카페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많다. 한때는 통영에 있는 카페를 모두 돌아보고 후기를 써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기도 했고 이제와서는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 포기 ㅋㅋ 갈만한 카페를 찾아 방황을 하다 결국 안착한 곳이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101호였다. 죽림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애매한 편이라 장사가 될까 싶었는데 외외로 손님들은 꽤 있는 편인 것 같았다. 게다가 바로 옆에 주영더팰리스 5차 아파트가 들어섰으니 일단 카페 위치로는 신의 한수였지 싶다. 남편과 아내 분 둘이서 운영하는 카페인 것 같았는데 두분 다 너무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마음이 편하다. (요즘은 불친절한 카페들이 너무 많아서 ㅜ_ㅜ) 사장님이 피규어와 카메라, 소품.. 2018.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