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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란하이볼

주말 - 하디우드 필스 저먼 스타일 라거, 임사부 돈가츠, 조니워커블랙라벨 하이볼, 콩나물국밥, 올곧 바닐라플로트, 스키야끼, 산토리 카오루에일, 삿포로 겨울이야기, 조니워커 킹조지5세 일주일의 끝에 도달하여 맥주 한잔. 홉향 가득했던 하디우드 저먼 스타일 라거. 처음 마셨을때는 몰랐는데 두번째 마시니 상당히 내 취향. 임사부 돈가츠라는 곳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돈가츠 퀄리티가 탈 통영, 탈 배달음식급.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등심돈가츠는 육즙이 없어 퍽퍽) 프랜차이즈 배달 돈가츠가 이 수준까지 올라갔다는게 놀라울 따름. 카발란 하이볼을 못구해서 오랜만에 조니워커 블랙 하이볼. 바에서 마셨다면 2만원은 넘게 줘야할 퀄리티. 분명히 이게 더 맛있을텐데 신상만 나오면 마셔봐야 되는 희한한 습성 때문에 편의점을 전전하고 있다. 토요일 아침으로 먹은 콩나물국밥과 만두. 모두들 알고 있는 딱 그 맛. 가끔 먹으면 맛있다. 올곧에 갔더니 아침 이른 시간 부터 손님들이 폭주 중. 20분 정도를 .. 더보기
카발란 바 칵테일 - 대만 위스키의 자존심 카발란 하이볼 유튜버들이 하도 맛있다고 난리를 쳐서 집 근처 GS25를 전부 뒤지고 다녔지만 구할 수 없었던 카발란 하이볼. 거의 포기 상태에서 이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산더미 처럼 쌓여 있.... 한캔에 6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5캔이나 사와서 마셔봤는데 어라. 이번에는 유튜버들의 호들갑이 아니었다. 그동안 마셔본 RTD 제품 중에서는 가장 하이볼 다운 제품. 내 미각이 하이볼에 섞인 위스키가 카발란인가 정도까지 캐치해낼 장금이 수준은 아니라서 카발란의 풍미를 제대로 느꼈다는 뻥을 칠 수는 없지만 인공적인 단맛과 과일향만 강조된 다른 하이볼 제품과 달리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위스키의 맛과 향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다. 위스키 한샷 제대로 넣고 직접 말아먹는게 더 맛있다는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