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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크랩2

진주맛집, 평거동 새들말 맛집 - 카오, 칠리크랩, 쌀국수, 프라이번, 계란볶음밥, 자몽모히또 동남아 음식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통영에는 동남아 음식 전문점이 없기에 그럴때마다 창원이나 부산의 팬아시아에 가곤 했는데 솔직히 거리가 거리이니 만큼 자주 가긴 힘들더군요. 마침 진주에 카오라는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팬아시아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달려가보았습니다. 팬아시아에서도 즐겨 먹던 칠리크랩. 24000원으로 싼편은 아니지만 맛은 팬아시아보다 나았습니다. 게를 한번 튀겨내서 소스와 함께 볶아낸 덕분에 게껍질의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나더군요. 꽤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푸팟퐁커리를 먹어보려했는데 또 익숙한 칠리크랩에 지고 말았습니다. 항상 이런식이죠 ㅋㅋㅋ 게살이 꽤 실합니다. 먹고 있자니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사라지더군요 ㅋ 쇠고기 쌀국수.. 2017. 3. 26.
부산 서면 맛집 팬아시아 - 칠리크랩, 카오팟 사파로드, 로스티번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을 보다가 동남아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통영에는 동남아 음식 전문점이 없기에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팬아시아에 한번 다녀와야되나 하고 고민하다 마침 친구 결혼식 때문에 부산에 가게 되어 식장 근처의 서면 팬아시아에 들러보았습니다. 창원에서 맛있게 먹었던 칠리크랩은 이곳에서도 완전 좋았습니다. 칠리크랩이라서 상당히 매울 것 같지만 전형적인 고양이 혀라고 불리는 제가 그냥 먹을 정도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구요. 카오팟 사파로드는 맵지 않은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진진이 먹이려고 시켰는데 진진이는 로스티 번만 먹고 제가 거의다 먹었네요 ㅋㅋ 안남미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렇게 볶음밥으로 먹으니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 어제 먹고 왔는데 오늘 사진 올리다 보니 또.. 201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