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르3 오늘의 길냥이 - 통영해저터널의 작은 맹수 통영해저터널 입구에서 만난 작은 맹수. 참새 잡으려고 사냥 자세를 취하고 있던 녀석의 늠름한 자태에 심쿵해버렸다. 손을 물릴까 두려웠지만 츄르를 상납할 수 밖에. 2021. 6. 10. 오늘의 길냥이 - 우리동네 만냥이, 츄르주세요.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동네 만냥이~ 만나면 반갑다며 츄르 달라고 하지요. 2021. 5. 8. 오늘의 길냥이 - 츄르는 만냥이를 길들인다 정면에서 보면 입모양이 만화에 나오는 고양이 같아서 만냥이라고 부르고 있는 무전동 한진로즈힐 길냥이. 경계심 레벨은 B 정도라 85mm 망원렌즈 정도만 갖고 가면 꽤 클로즈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에 츄르를 한번 줬더니 그 뒤로는 경계심이 좀 더 풀어졌었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낯을 가리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미 츄르 맛을 본 녀석이 유혹을 이길 수 없는 법, 철창 부분에 짜놓으니 슬금 슬금 다가와 눈치를 보며 먹는다. 한진로즈힐 급소냥이가 사라진 이후 내 눈에는 제일 예뻐보이는 녀석이라 정이 많이 간다. 조만간 또 츄르 먹이러 가봐야겠다. 2021.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