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아울렛롯데시네마1 오랜만에 홀로 극장 - 무한한 자기 복제의 결과물 에일리언 로물루스 1. 부익부 빈익빈이 극한에 다다른 듯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에일리언보다 더 무서웠다. 더불어 자본주의의 정점에 있을 헐리우드에서 불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패션화시키는 건 아닌지 하는 의문도 들었다. 2. 전형적인 말 안 듣는 빌런형 캐릭터가 등장하길래 아 또 발암 틴에이저 성장물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다행. 초반부가 지루해 잠깐 졸 뻔. 3. 에일리언 1과 2 사이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전반적인 이야기는 고전 에일리언 시리즈 중 1, 2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가며 4편의 그것을 어느 정도 가져온 정도. 신선함은 전혀 없었고 그냥 딱 에일리언. PC가 아닌 AI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문제를 가미한 게 그나마 독특했던 부분. 4. 나는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로 이어지는 프리.. 2024.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