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1 끝으로 향한 이야기 3년동안 지켜본 제자들과의 마지막 순간이 점점 다가온다. 이제 정시 상담만 완료되고 나면 남은 건 졸업식에서의 만남일 뿐이다. 길어지는 그림자처럼 한명 한명의 꿈은 3년동안 커져왔을터인데 그것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학교 생활은 끝을 고한다. 아쉬움, 미안함, 후련함....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나날이다. 2014.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