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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동맛집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수제맥주로 통영을 구원하러 오신 미래불 - 통영맛집 비어호스텔 미륵미륵 마리끌레르 4월호에 통영 특집이 실려서 읽다보니 수제 맥주 전문점 미륵미륵이 눈에 들어왔음. 통영에서 수제 맥주라니(아니 사실 여러군데 있을지도 모르지. 내가 모를뿐 ㅋ). 안그래도 익선동에서 먹었던 그 개성 강한 맥주들이 그리워지던 참이었는데 어찌 그냥 넘어갈 수가 있겠음? 정량동은 가끔 설렁탕이 먹고싶을 때 들리는 푸주옥만 생각나는 곳인데 그 인근에 이렇게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술집이 들어섰다니 참.... (무려 작년 5월에 오픈했단다.... 세상에....) 입구의 빨간 문이 너무 맘에 들었음. 내부는 넓고 모던하고 완전 분위기 좋았음. 사장님이 독실한 불교 신자인지(사실 종교와는 관계없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해놨음.) 업장 이름부터 미륵미륵인데 내부 인테리어는 더 미륵미륵함 ㅋㅋㅋㅋㅋ 심지어 입구에는 향.. 2019. 4. 15.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통영맛집, 정량동맛집 - 통영에서 마라룽샤(마라롱샤)를 맛볼 수 있는 곳 마라롱 범죄도시에서 장첸이 먹는 장면 때문에 유행을 타게된 민물가재요리 마라룽샤. 서울 지역에는 전문점이 여러군데 생겼다는데 애써 찾아가서 먹을 생각은 안드는 요리라 항상 패스해왔습니다만 집근처에 생겼다고 하니 안가볼 수가 없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마라룽사가 별로 맛있어보이지 않았거든요. 마라는 맵다, 룽샤는 민물가재를 뜻한다고 하는데 매운 것도, 민물가재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ㅡ_ㅡ;;;; (랍스터는 좋아하지만 민물이라는 단어가 붙는건 별로입니다. 왠지 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여러 미디어에서 접한 마라룽사의 모습은 조금 징그러워보이기도 했구요. 걱정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정량동에 찾아갔는데 화교분들이 하는 가게의 느낌이 났어요. (실제로 사장님이 화교이신지는 모릅니다.) 세련된 인테리어라고는..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