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막국수2 부여 맛집 장원막국수 - 11년만에 만나는 추억 공주대학교에서 1정 연수 받을때 한번 가보고 맛에 반해 기억하고 있던 장원 막국수를 11년만에 맛보게 되었다.( 11년전 포스팅은 여기 https://coinlover.tistory.com/406 )추억보정으로 인해 맛있게 느끼고 있는거겠지 하는 생각이 무색하게 정말 맛있었다.여름에 먹을 때도 좋았지만 한겨울 따듯한 아랫목에 앉아 시원한 막국수를 비계가 전혀없는 편육에 감싸서 먹는 맛은정말 절미라도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았다. 부여 지역에 올 일은 자주 생기지 않을테니 다음에 이 맛을 보는건 또 11년에 버금가는 시간이 흐르고 나서 일지도 모르겠다. 언제가 될지 모를 그 시간에도 지금처럼 이 맛에 다시 감동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19. 1. 28. 사람을 남기다. 일정 연수 기간 동안 얻어 갈 것이 많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끝없는 경쟁심만 유발되었을뿐... 수업 커리큘럼 내에서 진솔하게 와닿는 수업은 거의 없었더랬다. 그저 언제나 들어왔던 얘기들.... 학습은 유의미한 것을 발견하는 과정, 주관적 의미를 찾는거라고 교직 첫시간에 들었는데.... 내게는 아직 유의미해지는 수업이 없다. 그래도 빡센 연수에 남긴게 있다면 우리 영수~ ㅋㅋㅋ 실제로보면 박해일 닮아서 잘생겼는데 사진이 좀...(미안하다 영수야 ㅠ_ㅠ) 오늘은 영수가 부여의 맛집이라는 장원 막국수에 데려가서 수육도 사주고 막국수도 사주고~ 아무튼 맛도 맛이지만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울뻔했다~ 고마워 영수야~ 남해 내려오면 내가 책임질게~ 주인집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 눈도 못뜬게 아침부터 낑낑거리고.. 2008.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