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플라스크2 스노우피크 티타늄 스키틀 힙플라스크 TW-116 위스키에 빠진 이후 조금씩 챙겨 다니면서 향을 맡거나 나 홀로 출사를 다닐 때 힘들면 한 모금씩 마시고 있다 보니 휴대용기로 사용할 위스키 플라스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스탠리에서 나온 3만원짜리 플라스크도 만족스러웠지만 예쁜 것만 보면 사고 싶어 안달이 나버리는 나는 Area Park 작가님께서 사용하시던 스노우피크 원형 티탄늄 플라스크를 보고 완전히 반해버렸다. 어디서 구할 수 없을까 한참을 알아봤지만 이미 단종이 되어버렸는지 국내에선 판매 사이트를 찾을 수 없었고 중고 매물로 나온 것들은 가격이 미쳐있는 데다가 아무래도 위스키를 담을 제품인데 남이 사용하던걸 구하는 건 찝찝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게 바로 스노우피크 신형 플라스크 TW-116, 이전 모델과 디자인이 많.. 2022. 6. 18. 위스키 플라스크 플라스크에 위스키 담아 다니며 마시는 사람들을 알콜중독자로 생각했던 내가 지금 딱 그런 모양새로 살고 있다. 풍경이 좋은 곳을 만나면 잠시 자리에 앉아 플라스크 뚜껑을 열고 그 향만 맡는다. 아로마 테라피를 받는 것처럼 마음이 평온해진다. 위스키는 향으로만 느껴도 충분히 좋은 것 같다. 202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