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길냥이 - 통영 박효자길 길냥이 형제
통영 박효자길의 폐쇄된 미술학원 구석에서 햇볕을 쬐고 있던 형제 고양이들. 호기심이 넘치는 녀석들이라 낙엽만 굴러가도 잡을거라고 난리를 치며 따라다니더라.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엄마한테 제대로 배웠는지 경계심이 대단해서 이 정도가 다가갈 수 있는 최대거리였다. 새끼 두마리가 추운 겨울을 어찌날까 걱정이 됐는데 놀고 있는 두 녀석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어미를 발견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학교 근처니까 종종 찾아가봐야겠다. 다음에는 츄르를 먹여줄게.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2020. 12. 22. 20:54
오늘의 길냥이 - 무전동 사리원냉면 암묘나이트, 츄르를 내놔라 집사!
츄르를 사들고 길냥이들을 꼬시기 위해 길을 나섰으나 먹튀만해서 사진은 제대로 못찍고 실망하던 중 사리원 냉면 앞에서 오랜만에 만난 암묘나이트, 경계심이라고는 1도 없는 이 녀석은 츄르를 내미니까 좋다고 와서는 한포 그대로 핥아먹고 끝도 없이 그루밍을 ㅋㅋㅋ 하이고 맛있다. 맛있어. 하고 있던 것 같은 녀석 암묘나이트 녀석은 정말 무전동 최고의 개냥이인 것 같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계속 행복해야할텐데.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2020. 12. 13. 19:37
오늘의 길냥이 - 무전동 한진로즈힐 고양이 급식소 꿈꾸는 소녀 냥이
무전동 한진로즈힐 고양이 급식소에 다니는 녀석들은 다들 낯선사람 경계 레벨이 높은데 이 녀석은 사람이 보이면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가 온다. 그리고는 앞에 벌러덩 누워서 그루밍을 하거나 주위를 빙빙 돌곤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치명적이라 정신줄을 놓을 것 같았다. 츄르라도 사가지고 가야 녀석을 만족시킬 수 있을터인데. Q : 600mm가 왜 필요했나요? A : 고양이 사진 찍으려고.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2020. 12. 11. 16:1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D800E
- a7r
- 진진이의 나날들
- 야경
- 반다이
- FE렌즈
- 봄
- a9
- 벚꽃
- A7R3
- 통영로그
- 통영맛집
- 소니코리아
- 고성중앙고등학교
- My wife
- 소니
- 진주
- SEL70200GM
- 진진이
- 진주고등학교
- 육아
- 사진
- D3
- 죽림맛집
- 고성중앙고
- 부산
- 길냥이
- 진주맛집
- 통영카페
- 통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