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마자키123

주말 - 부산대 톤쇼우, 연경재, 백양육식당, 어부의 잔치, 피아크, 크리스탈제이드 부산대 톤쇼우.  확실히 광안점 보다 웨이팅이 쉬움.  지난번에 부산대점과 광안점의 맛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취소. 광안점이 확실히 나은듯.  이날 톤쇼우는 무지 평범했다.  광안점에서는 확실하게 느껴졌던 훈연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고기의 부드러움도 맛도 평이.  그런고로 이제 졸업.  앞으로는 부산가서 딴거 먹을거임. 일식 돈가스는 거제 평화카츠에 정착 예정.     광복동 롯백에 갔다가 폴드6 팝업 구경.  이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폴드가 나온 듯 했다.  내 폴드4와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  순간 혹했지만 가격보고 정신 차림.     적란운이 뭉게 뭉게 피어나던 폭염 속의 하늘.    날이 너무 더워서 롯백 인근의 연경재에 가서 드립커피에 백자케이크.  대청마루에 누워서 자고 싶.. 2024. 7. 30.
나의 진주 - 야끼토리 아오이 클라우드 생맥과 덮밥, 수류헌 블랜드 핸드드립과 야마자키12 올해 첫 야끼토리 아오이의 덮밥과 클라우드 생맥. 수류헌에서 드립커피 한잔, 그리고 야마자키12. 2024. 4. 2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위스키계의 탑티어 항남동 몰트바 지하실에서 야마자키12, 히비키 하모니, 글렌알라키10CS로 추석 연휴 전날을 즐기다. 달은 붉은빛을 가로등은 푸른빛을 띠고 있었던 늦은 밤. 피곤으로 늘어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명문학교에서 근무 중이라 생전 처음 추석 연휴 전날 야자감독을 해봤다. 일찍 마치고 진주로 넘어가 홀로 계신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학생 2명을 데리고 앉아 있자니 이게 뭐 하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께 시간이 늦어서 내일 넘어가겠다는 전화를 드리고 텁텁한 마음이나 달래자 싶어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늦게 오픈하는터라 가보지 못했던 지하실에 들렀다. 완전히 쇠락해버린 항남 1번가 골목. 한때는 통영 상권의 중심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폐업한 가게들의 모습이 뭔가 애잔해보인다. 기획을 잘해서 꾸미면 통리단길 같은 명소로 만들어낼 수도 있을.. 2022.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