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스냅3 FE540mm F1.4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야간 스냅, 밤마실2 진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야간 밤마실. 선선한 공기 속에서 밤거리를 걷는 것은 가을 밤이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 해피밀 햄버거를 혼자 다먹어버렸지만, 아빠는 다이어트 때문에 물만 마시고 있었지만, 그 먹는 모습은 맛있는 녀석들의 문세윤이 한입만 하는거랑 거의 비슷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던 순간. 추억이라는 것이 거창한 일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는걸 느낀 저녁. 2016. 10. 6. FE50mm F1.4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야간 밤마실 스냅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진진이를 위해 집 앞으로 야간 밤마실을 나갔습니다. 그래봐야 집근처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하나 먹고 돌아온거지만 가을 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거리를 걸으니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네요. 진진이도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음을 보입니다. SEL50.4를 보내니 마음이 참 많이 아쉽네요. 이 렌즈를 특히 좋아했던 이유는 야간 스냅에서 다른 렌즈와 다른 묘한 촉촉함을 잘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날 일이 있겠죠^^ 2016. 10. 6. FE24-70 F2.8 GM - 초저녁 동네 한바퀴, 통영 강구안에서 금계륵의 야경테스트나 한번 해보려고 강구안에 나갔습니다만 불경기라서 그런지 아름답던 조명들이 많이 꺼져 있더군요. 그래서 애써 챙겨간 삼각대는 의미도 없이 야경은 접게 되었습니다. 강구안을 잠시 걸으며 스냅 사진만 몇장 찍다 돌아왔네요. 사람으로 넘치는 이곳도 불경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초상화가님이 손님도 없이 한참동안 자기가 그린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게 왜그리 가슴 짠하던지.... 야간 스냅에 금계륵을 사용해보니 저조도에서도 빠릿한 AF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2.8의 조리개로도 감도를 꽤 올리고 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노이즈 꽃이 피긴 했지만 100% 크롭으로 보니 티테일은 살아있어 맘이 흐뭇하더군요^^ 2016.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