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8 오늘의 길냥이 - 새학기! 아슬란! 새학기에 다시 만난 아슬란. 다른 길냥이들은 오랜만에 봤다고 경계하며 도망가는데 이 녀석만 내게로 돌아앉아서 기대하는 눈빛을 보내더라. 역시나 사랑 받을만한 나의 아슬란. 오늘 하루 종일 추잡스러운 소식 보고 듣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예쁜 아슬란 보면서 힐링하세요! 2022. 3. 3. 오늘의 길냥이 - 눈병을 극복한 아슬란과 조금 더 다가와 준 새침룩이 지난주에 만났을 때 눈병에 걸려서 안스러웠던 아슬란. 오늘 보니 멀쩡해져 있었다. 밥 챙겨주시는 캣그랜파께서 항생제를 섞어 먹여서 나았다고 말씀해주셨다ㅜ_ㅜ 우리 동네 오뜨도 그렇게 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오랜만에 만난 아슬란 형제 새침룩이. 새침한 얼룩이라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 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의 명명법은 아주 직관적이다. 사람만 보면 도망가기 바쁜 녀석인데 오늘은 왠일로 다가와서 츄르도 하나 먹고 가더라. 먹을 거 줬다고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녀석. 올해는 좀 친해질 수 있을지. 2022. 2. 7. 오늘의 길냥이 - 눈병 걸린 아슬란 한달만에 만난 아슬란. 겨울이 힘들었는지 기운도 없어보이고 눈병도 걸려 엉망이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츄르도 겨우 먹는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발만 동동 구를 뿐 어떤 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2022. 1. 28. 오늘의 길냥이 - 왕의 귀환, 아슬란 며칠간 안보여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돌아온 아슬란. 동네 할머니 말씀으로는 먹을게 없어서 마을 뒷산을 배회하고 다녔단다.ㅠ_ㅠ(근데 그런 것 치고는 꽤 실하게 살이 쪘던데....) 오랜만에 만났다고 츄르 두개 주니 학교 앞까지 따라와서 집에 데려올 뻔 했네. 2021. 12. 23. 오늘의 길냥이 - 폭풍 성장한 아슬란 일주일 만에 본 아슬란은 아깽이 티를 벗고 성묘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살도 적당히 올라서 추운 겨울을 버텨내기에 딱 좋은 상태인 듯하다. 고양이 활동가분들께서 아이스박스 집도 상태 좋게 정비해두셨고 밥도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었다. 2021. 12. 7. 오늘의 길냥이 - 도천동의 작은 맹수 아슬란 도천동 골목의 작은 맹수 아슬란. 손을 내밀면 보통 고양이보다 1.5배 빠른 속도로 냥냥펀치를 날린다. 신기하게도 이름을 붙여서 부르기 시작한 날부터 날 따라 다닌다. 오늘은 학교 앞 꼬지리아까지 따라와서 당황했다. 데려다가 인성부실에서 키워야 하는건가? 학교에서 고양이 키우는거 허락해준다면 내년에 인성부장 1년 더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21. 11. 9. 오늘의 길냥이 - 도천동 골목길 소년냥이 아슬란 학교 근처 골목길에 서식하고 있는 길냥이3형제 중에서 그나마 경계심이 적은 녀석. 닭가슴살 며칠 먹였더니 알아보는 것인지 어느 정도의 간격을 허락해주고 있다.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굳세고 건강하게 버텨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사자 아슬란의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다. 2021. 11. 5. 아슬란 말차빵 진주 롯데몰에 아슬란 말차빵 팝업스토어가 생겼다고 해서 달려갔다. 지난번 진해에서는 인절미빵 밖에 못먹어봤기에. 근데 생각보다는 별로더라. 팥하고 녹차크림의 비율이 안맞아서그런지 팥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음. 빵도 좀 퍽퍽한 것 같았고. 아슬란은 인절미빵이 진리인듯. 녹차, 말차 덕후인 내가 이렇게 말하면 게임 끝인거다 ㅋㅋㅋ 2019.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