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커피하우스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여고 앞에 생긴 묘한 카페 써밋커피하우스(Summit coffee house) 통영여자고등학교 방향 도리골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카페가 생겼다. 얼마전부터 공사를 뚝딱뚝딱하는 걸 보긴 했는데 카페가 들어설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이곳에, 카페에 들릴 만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이곳에.... 허를 찔린 느낌이다. 통영여고 학생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한걸까? (훤칠한 남성분이 사장님이신 것 같던데 애들이 열광할 듯.) 밖에서 보면 좁아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면 의외로 넓다. 하드보드지(?)로 만든 협탁식의 테이블이 신기하긴 한데 낮아서 좀 불편하다. 오래 앉아 있긴 힘들듯. 안쪽 벽면에는 영화 스틸컷 등이 한가득 붙어 있다. 카페 중간에 숨은 공간이 더 있다. 안쪽에는 2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두개와 비엔날레에서 만날 듯한 설치 미술(?)이 놓.. 202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