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그레이숄더백1 스타벅스 나우(NAU) 그레이숄더백, 자존감 떨어지는 날에는 소고기와 버번위스키 3대장 메이커스마크 스타벅스에 갔다가 데일리 카메라 가방으로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겠다 싶어서 주워온 그레이숄더백. 마침 사용하던 파란색 쇼퍼백이 많이 낡아서 그건 조명 악세사리용으로 돌리고 이걸 사용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해 만든거라고 하는데 그 컵들 재활용 분리수거 하느라 고생했을 스타벅스 파트너들한테는 이 굿즈들의 판매 수익의 일부라도 인센티브로 주어지는지 모르겠다. 내부에는 지퍼가 달린 작은 수납공간과 보틀홀더, 매쉬 포켓이 있다. 물론 나는 빌링햄 하들리 프로의 파티션을 넣어서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할거다. 폭은 딱 맞는 편이고 길이는 좀 남는다. 일처리가 꼬여서 자존감이 떨어졌던 하루. 결국 내가 잘못한건 없었지만 삽질에 삽질을 거쳐 시간만 날려먹었다. 이틀동안 대체 뭘하고 지낸건.. 2021.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