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4 통영맥주 이마트에 가보니 통영맥주에서 만든 수제 맥주들이 있길래 한세트 사왔다. 제일 괜찮게 마셨던 윤슬골든에일은 없어서 아쉽더라. 동피랑페일에일과 열두척유자에일은 내 입에는 딱 좋던데 어른들 취향은 아닌 것 같다. 바이젠으로 권해드렸으면 좀더 나았을지도. 2021. 7. 8. 통영 라인도이치 브루어리 명란크림파스타, 스페셜 스테이크와 수제버거 오픈 행사 때 경험해보지 못했던 메뉴들을 먹어보기 위해 라인도이치 브루어리에 다시 다녀왔다. 명란크림파스타. 소스는 좋았지만 면은 좀 아쉬웠다. 지난번 오픈행사 때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해야해서 면이 오버쿠킹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 가게의 스타일 자체가 그런거였다. 면의 식감은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하와이안 버거. 어쩌다보니 두번에 걸쳐 이곳에 들러 같은 메뉴를 먹었는데 한번은 패티의 육즙이 전혀 없어 깜짝 놀랐고 두번째 먹을때는 또 육즙이 적당해서 놀랐다. 주방장의 컨디션에 따라 음식 퀄리티에 차이가 좀 생기나 보다.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과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고 비주얼도 괜찮다. 맛은 고만고만하다. 수제버거 전문점에 비하면 모자라는 부분이 많이 있다. 거제의 덕둔버거 등과.. 2020. 1. 21. 갑자기 가게된 1학년부 워크샵 in 남해독일마을 아무 계획도 없다가 방학날에 갑자기 가게된 남해 워크샵. 오랜만에 마신 아잉거. 소세지와 슈바이스학센의 퀄리티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분위기에 취해 맛있게 느껴졌다. 보드게임은 잘 즐기지 않는편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다보니 별이 총총. 예전 같으면 물건 방조제까지 걸어나가 일출을 찍었을텐데 이젠 귀찮아서 숙소 창문에서 ㅋㅋ 해상박명초 속의 바다는 언제봐도 아름다운 것 같다. 동해에서 군생활하며 매일 볼때는 몰랐던 진경.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은 정말 경이롭다. 마치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 숙소에서 찍기에는 일출각이 아쉬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메가 일출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있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숙소 떠나기전 단체사진. 독일마을 수제맥주 맛집(맛있는 녀석들에 나옴) 완벽한 .. 2019. 12. 28. 이틀 동안 서울 먹부림 여행 - 장어덮밥(히츠마부시) 맛집 마루심, DDP 수제맥주 맛집 과르네리탭하우스, 도미인 라멘, 팥꽃나무집 밀크빙수, 목천집 앵콜칼국수 부산 맛집 고옥에서 히츠마부시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지라 그 감흥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가서 또 먹고 왔습니다. 강남에 있는 마루심이라는 집이었는데요.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연애인들도 많이 다녀간 곳이고. 식당은 꽤 정갈한 느낌인데 의자 모서리 등이 다 닳아 있는걸 보니 생긴지 오래됐다는게 와닿더군요. 이 집의 주 메뉴는 히츠마부시인데 특이 40,000원, 일반이 35,000원, 미니기 21,000원이었습니다. 다이어트의 생활화로 인해 많이 먹을수가 없어 미니로 시켰습니다만 이것만 먹어도 왠만한 분들은 배가 부르지 싶었네요.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이야 지난번 고옥 포스팅에도 적어놨으니 생략하구요. 맛을 비교해보자면 고옥의 압승입니다. 마루심은 장어를 너무 바싹 구웠더라구요. 약간(정말 아주 약간)의 비린 맛.. 2017.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