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구이2 송강식당 알탕과 참치구이, 망경싸롱 에스프레소, 이상필교수님과 유근종 작가님의 진주의 남명학파 1년만에 송강식당 알탕과 삼치구이. 두말할 필요가 없는 맛집이다. 알도 곤이도 안좋아하는 내가 맛있다고 느낀다는게 이 집의 솜씨를 증명하는거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에는 이보다 더 반가운 음식이 없다. 더불어 이 집 삼치구이는 왠만한 내공의 일식집들은 다 쌈싸먹을 수준이다. 망경싸롱에서 커피 한잔. 공간도 음료도 초콜렛도 너무 좋은 곳. 진주가 사랑스러운 이유 중의 하나다. '이 새끼'도 얼굴을 '날리면' 이렇게 괜찮아 보인다. Photo by 유근종 경상대 한문학과 이상필 교수님과 유근종 작가님의 책이 발간됐다. 사진도 글도 참 좋다. 퇴계는 알아도 남명을 모르는 경남 사람들이 많다. 집에 한권씩 두고 읽었으면 한다. 2022. 10. 27. 감동적이었던 진주찐맛집 송강식당 시청점 삼치구이와 곤이튀김 언제나 감동을 주는 송강식당 삼치구이. 전에 배원장님이랑 갔을때는 살이 너무 실하고 맛있어서 지인 어드벤티지로 신경쓴게 나왔겠지 싶었는데 가족들이랑 따로 가서 먹은게 더 좋아서 깜짝 놀랐다. 이런 삼치구이는 해산물 부심 넘치는 통영이나 부산에서도 구경해본 적이 없다. 정말 전국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 신기해서 먹어본 곤이튀김. 아주 부드러운 닭살을 튀김 듯 하다. 재료를 말 안해줬더니 진진이도 닭튀김인줄 알고 잘 먹더라. 튀김도 바삭, 폭신하고 많이 느끼하지도 않아 술안주로 딱 좋을 듯 했다. 이 집 시그니쳐 알탕은 다들 아는 맛일테니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 2021.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