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쓰레빠블루스6 삼선쓰레빠를 다시 만나다 뭐 이렇다할 대표작이 있는 사진가는 아니지만 내가 찍은 것 중 그나마 제일 알려진게 이 사진일거다. 사진 잡지에도 몇번 실렸고 여러차례의 개인전에서 메인이미지로 쓰였으며 해외에서 상도 몇개 받게 해줬고 첫 사진집의 표지로도 사용되었으니. 이 사진의 모델과 5년만에 만나 술을 한잔했다. 그 사이 이 녀석은 대학에 진학했고 연애도 하고 군대도 다녀왔더라. 고등학교 때에 비해 훨씬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된 녀석이 참 예뻐보였다 2019. 2. 20. 눈빛사진가선 삼선쓰레빠블루스 출간 올해 전시했던 삼선쓰레빠블루스가 사진전문출판사 눈빛에서 눈빛사진가선 22번째로 출간되었습니다. 직접 프린트를 해서 전시를 할때는 몰랐는데 책으로 나올때는 디테일이나 계조같은 요소들을 제가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한계때문에 몇몇 사진들이 제가 의도했던 느낌이랑은 좀 다른 방향으로 나온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 주 쯤에 시중에 풀릴 것 같으니 제 사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눈여겨 봐주십시오. 2015. 12. 24. 김석진 사진전 삼선쓰레빠블루스 in 광주 솔트아트갤러리 광주에 있는 솔트아트갤러리에서 삼선쓰레빠블루스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는 518과 관련된 기억 밖에 없는 곳이라 많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전시하러 가면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게됐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동네였네요^^ 초대해주신 안요한 관장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영어 공부 좀 빡세게 해야겠네요. 외국인 손님들 많이 오시니 말이 안되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_ㅠ 그나마 한국 생활 오래하셔서 천천히 그리고 또렷히 발음해주셔서 듣는 건 괜찮았는데.... 중학교 수준 영어로 손짓 발짓 섞어 설명하려니 ㅋㅋ 전시정보는 http://saltartgallery.wix.com/main 에서 확인하세요^^ 솔트아트갤러리 안요한 관장님. 8세부터 벨기에에 가서 사시다가 고향인 광주로 돌아오셔서 갤러리를 여셨.. 2015. 4. 26. 진주를 떠나며 2010년 3월 1일자로 진주고등학교에 발령 받아 왔습니다. 새 교사 건축으로 인해 옛 기공 건물에서 일년간 살다가 사진에 있는 건물로 옮긴건 2011년의 일이네요. 5년동안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생겼고 사진으로 많은 걸 성취하기도 했습니다. 참 그리울 공간입니다. 모교이자 두번째 근무지였던 이곳을 이제 떠납니다.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홈베이스도.... 참 많은 에피소드가 생겨났던 3-1반 교실도 밤을 하얗게 지새웠던 진학지도실도 가장 많이 보았던 진고 뒷 동네 풍경도.....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았던 후배들의 하교 풍경도 용이 서리고 봉황이 춤춘다고 쓰여있던 교문 앞 바위도.... 모두를 뒤로 하고 저는 새로운 삼선쓰레빠를 만나러 떠납니다. 아쉬운 마음에 .. 2015. 2. 20. CDAF - 치앙마이 다큐멘터리 아트 페스티벌 초대 - 삼선쓰레빠 블루스, 지속되는 과도기 치앙마이 다큐멘터리 아트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1회전시였던 지속되는 과도기와 2회전시였던 삼선쓰레빠블루스가 해외에서 전시됩니다. 치앙마이까지 가실 이웃분들은 많지 않으시겠지만 혹시라도 들리게 된다면 꼭 찾아봐주세요^^ http://cdaf.asia/ 2015. 1. 26. 김석진 2회 개인전 삼선쓰레빠블루스 2014.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