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3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500 개봉기 + 게리츠 속사케이스 NX500 여러번 말씀드린바지만 저는 삼성카메라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모두들 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던 갤럭시NX에서 삼성카메라의 긍정적인 똘끼(?)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기에 기대를 크게 하고 있어요. 그런 삼성에서 작년에 플래그쉽 카메라인 NX1을 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삼성카메라의 장점은 작은 바디에 대단한 화질과 기능을 때려넣어둔 것이었기에 NX1에 대한 관심은 크게 생기지 않았습니다만 그와 똑같은 센서에 AF모듈을 사용한다는 NX500에 대해서는 기대가 무척 컸지요. 이 카메라에 삼성의 축복이라 불리는 30mm F2렌즈를 끼우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표준화각의 고화질 카메라가 완성되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던 그 녀석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4K동영상에서의.. 2015. 4. 30. My wife with Dp2 Quattro, Dp2콰트로로 아내 사진을 찍다. 인물 사진은 하이앵글에서 찍어야 예쁜데 숲 속에서 보케를 살리려면 로우앵글로 찍어야 합니다 ㅜ_ㅜ 와이프의 미모가 조금 가려지는 구도라 아쉽네요. DP2 콰트로의 최대개방에서의 빛망울입니다. 느낌이 좋네요^^ 빛이 좋으니 와이프 얼굴의 솜털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다른 카메라도 솜털을 표현해내긴 하지만 이 카메라가 보이는 만큼의 디테일감은 흉내내지 못했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서 살아나는 카메라.... 정말 전통적인 카메라네요. 사실 필름 시절에는 감도 800만해도 고감도였습니다. 요즘 카메라들의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은 어찌보면 사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시그마 카메라는 빛이 없으면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감성에 가장 근접해있는 사진기라고 볼 수도 있겠습.. 2015. 3. 23. 당신의 첫카메라는 무엇이었나요? 내 첫카메라 F3 지금도 건재한 니콘의 3세대 플래그쉽 필름 카메라. 멋도 모르던 시절에도 이 사진기의 A모드는 멋진 사진들을 많이 만들어주었지 ㅋ 지금은 거실 장식장 한 가운데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밖으로 뛰어나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는 아름다운 녀석. 내 첫 디지털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지만 정말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인상깊었던 카메라는 형이 줬던 익시 V2였다. 이 사진기 하나로 당시 익숙한 과방앞이라고 불렸던 내 홈페이지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갔던지.... 200만화소 밖에 안되는 이 녀석 하나만으로도 2004년 임용칠때까지 정말 즐거운 사진생활을 했던 것 같다. 당시 활동했던 익시패밀리 사이트에 올라왔던 그 주옥같던 사진들이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 .. 2013.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