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가게1 나의 진주 -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빙수가게, 호탄동 고수부지 산책로 가끔 버거킹이 엄청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런 때는 딱 이거 하나 먹기 위해 진주, 사천, 혹은 거제까지 달려가야 한다. 먹고나면 별거 아닌데. 진주 온 김에 하대동 팥빙수도 먹고 가야지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감당할 수가 없었다. 몇년 전 처음 들렀을 때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이제 여름에는 먹으러 가기 힘든 곳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아쉽다. 다른 빙수 맛집을 검색하다 진주문고 본점 인근에 있는 빙수가게라는 곳에 갔는데 의외로 맛이 대단했다. 하대동 팥빙수와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은, 어떤 부분에서는 더 나은 듯 했다. 하대동 팥빙수는 딱 그거 하나 먹기 위해 하대동에 가야했는데(진주에 가도 하대동에서 처리할 일은 거의 없다.) 평거동은 할 일도 들릴 곳도 넘쳐나는 곳이라 앞으로는 이 집으로 갈아타.. 2022.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