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7 My wife - 홋카이도 비에이에서 홋카이도 비에이에서. 저렇게 즐겁고 평화롭던 시간이 다시 올지 모르겠다. 몇달 안됐는데 참 그립구나. 2016. 7. 10. 홋카이도 비에이 - 인생사진 눈밭이 자연 반사판 역할을 하시어 피부가 더없이 화사하게 나온 ㅋㅋㅋㅋ 홋카이도는 여러모로 좋은 곳이었음. 2016. 7. 5. 홋카이도 - 비에이 설원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막상 발을 내딛으니 사진으로 너무 많이 봤던 풍경만 펼쳐져 있어 실망스러웠던. 그러나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 찍은 사진을 다시보니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곳. 사진이 아닌 추억을 담아왔던 천국 같던 곳. 2016. 4. 6. 홋카이도 비에이 - 와이프와 함께 이번 홋카이도 여행 기간 동안은 사진 찍어준다는 사람이 많아서 와이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꽤 된다. 장모님은 과부도 아니고 맨날 와이프 독사진만 찍어와서 좀 그랬는데 이번엔 같이 찍은 사진이 많아서 다행이란다. 2016. 2. 4. 홋카이도 - 비에이 대설산의 풍경 하늘마저 회색빛이었던 날이라 말그대로 흑백의 세상이었던 비에이. 그리고 그 중심에서 웅장함을 과시하던 대설산. 영화 시나리오에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고, 플롯 상으로도 말이 안되지만 러브레터에서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산으로 촬영되었던 곳이다. 와타나베 히로코가 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겡키데스를 외쳤던 그 산. 직접 볼 일이 있을까 했지만 결국 그 앞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왔다. 인생이란 정말 모를 일 투성이라니까. 2016. 1. 25. 홋카이도 비에이 투어 - 한점 무한한 흰색 지평선 위에서 모든 것이 한 점이 되었던 순간. 비에이, 순백의 평원. 2016. 1. 25. 흰그림자 비에이 투어 - 흰수염폭포(시라히게노타키) 비에이 투어 가이드로 유명한 흰그림자님의 안내로 비에이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아예 폭설이 몰아치거나 아님 매우 쨍쨍하거나 둘중의 하나를 바랬는데 날은 미친듯이 춥고 날씨는 애매했던 날이라 사진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추억에 남을만한 날이었네요. 마지막 코스로 들렀던 흰수염폭포는 피곤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도착해서 카메라를 제대로 꺼낼 생각도 못하고 대충 찍어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정말 절경이로군요. 두번째 사진의 다리 밑을 자세히 보시면 노루가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망원렌즈를 챙겨갔음에도 꺼내기가 귀찮아 땡겨 찍지는 않았네요 ㅋㅋ 흰수염 폭포를 배경으로 와이프 한컷. 이번 여행은 작품 사진보다는 와이프 인생 사진을 많이 찍어온 것 같습니다. ㅋ 2016.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