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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3

코인워커 - 점심시간 통영해저터널과 통영대교를 걷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이대로 가다간 죽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식사를 거르고 학교에서부터 해저터널을 지나 통영대교를 거쳐 돌아오는 4.13Km의 산책을 했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4분. 코로나19로 인해 점심시간이 길어져 있기에 다녀와도 시간이 남더군요. 좀 걷고나니 리프레쉬되어서 살만해지긴 했는데 들어와서 업무처리하다보니 다시 편두통이 오더라구요. 여자고등학교도 인성부 업무도 제게는 맞지 않는 옷인것 같습니다 ㅋ 2020. 6. 17.
코인워커 - 폭염 속 서울 종로를 걷다 - 통영에서 더레퍼런스까지 수도권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서울에 간다는게 부담스럽기만 했지만 새 사진집 출간 문제로 출판사 편집장님과 미팅을 해야했기에 꽤 긴장하고 올라갔던 길. 통영에서 나올때는 폭우, 서울에 올라가니 폭염이 이래저래 힘들게 했던 하루. 서울까지 갔는데 인근 갤러리에서 전시하시는 작가님들의 작업을 보지 않는건 예의가 아니기에 사람 없는 시간에 서이갤러리와 류가헌에 몰래 들렀다가 나왔다. 처음 가본 이안출판사의 더레퍼런스는 생각보다 더 멋진 곳이었고 김정은 편집장님과의 이야기도 느낌이 좋아 꽤 괜찮은 사진집이 만들어질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겨났다. 오랜만에 만난 죽마고우 곽군과의 저녁도 좋았고. 힘들었지만 성과는 있었던 하루였던 듯. 2020. 6. 14.
브이로그(V-log) 라이프 시작 - 고프로 히어로8 블랙 개봉기 다들 브이로그를 찍는 시대. 동영상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스틸이미지에만 집착해왔던 지난 날을 딛고 나도 소소하게 브이로그를 찍으며 영상 촬영과 편집에 대한 소양을 키워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됐다. 대단한 영상 찍는 것도 아닌데 A7R4에 로닌S까지 들고다니는건 오버인 것 같고 해서 가볍게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게 고프로 히어로 8 블랙. 사실 작년에 오즈모 포켓을 방출하면서 이런 제품을 다시 구매하게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최근 좋아하게된 유튜버 빠니보틀도 이 제품을 이용해서 찍은 걸 보고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겠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 반쯤 충동구매를 했다. 제품을 받고 잠시 사용해보니 내게는 오즈모 포켓보다 고프로가 잘맞는 것 같다. 오즈모포켓에 비해 조작도 더 직관적인 것 같고 무엇보다 기대했던 ..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