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비아2 후지의 색 벨비아 후지의 색 벨비아. 사실 벨비아 필름을 써본 경험은 많지 않다. 후지 카메라의 필름시뮬레이션 벨비아가 더 익숙하다. 그래서 이 느낌이 벨비아인지 아닌지 구분할 능력은 없다. 그래도 내 마음 속에 후지를 대표하는 것은 벨비아고 이 사진들이 주는 진득하지만 무겁지 않은 선명함으로 대변된다. 2020. 3. 14. 학교 근처 방랑 -With Dp2 Quattro(Dp2콰트로) - 후지 슬라이드 필름 벨비아 느낌의 풍경 고성이라는 동네에 빨리 적응하고 싶어서 점심시간만 되면 학교 근처의 골목길들을 방랑하곤 한다. 빨리 이 동네가 내 가슴 속에 들어와야할텐데.... 아무래도 아직은 진주에 더 많은 마음을 두고 있나 보다. 시그마 Dp2콰트로의 기본색감은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SPP를 이용해 색을 살려내다 보면 후지의 슬라이드 필름인 벨비아로 사진 찍던 때의 느낌이 나곤 한다. 니콘 F100에 벨비아를 넣고 사진찍을때 맑은 날 약간 파란끼가 도는 듯한 느낌의 풍경이 나오면 참 좋아했었는데 Dp2의 색감이 그와 많이 닮아서 참 좋다. 물론 시그마의 카메라는 색감이라는 개념이 애매하다. 어디까지나 사진찍은 사람이 후보정 과정에서 주관적으로 살려내는 것일뿐.... 성능은 한없이 아날로그 같은데 이미지의 처리 방식은 디.. 2015.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