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글렌버기2 어김없이 다가오는 술시 - 마지막 한잔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 그리고 몽키숄더가 없어서 사온 코퍼독 개인적인 취향에 잘맞아서 집에서 홀짝거리다보니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오늘 한잔 마시면 안녕하게 될듯 ㅜ_ㅜ 데일리 위스키로 마시기에는 너무 비싼 그대여 이젠 안녕. 돈이 생기면 경험치 축적을 위해 밀튼더프를 사게 될거야. 우린 내 돈 주고 마시는 걸로는 다시 보기 힘들지도 ㅠ_ㅠ 오늘부터 데일리 위스키 교체. 몽키숄더의 라이벌 포지션을 잡고 있는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 코퍼독.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몽키숄더와 코퍼독을 둘다 싸게 팔고 있다는데 동네 이마트에는 몽키숄더는 없고 코퍼독만 4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진열되어 있었다. 마시고 싶었던건 몽키숄더였는데(예전에 다원에서 한잔 마셔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코퍼독을 들고 왔다. 집 밖으로 거의 나가.. 2021. 1. 13.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양주, 혹은 위스키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이름 발렌타인. 회식 할때 부장님들이 한번씩 챙겨와 가끔 맛보곤 했던 발렌타인 17년산, 21년산은 내게도 가장 일반적인 양주의 대명사였다. (발렌타인 30년산이나 죠니워커블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술자리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다 ㅋㅋㅋ) 요즘에야 블렌디드 위스키보다는 싱글몰트가 유행인 관계로 발렌타인보다는 글렌피딕이나 맥캘란 글렌리벳 같은 브랜드들이 더 각광받고 있는 모양이지만 아직도 어르신들에게는 절대적인 인지도를 가진 양주가 아닌가 한다. 트렌드가 싱글몰트로 치우쳐 감에 따라 발렌타인에서도 대응을 고심한 결과 세개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했는데 그게 바로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밀턴더프, 글렌토커스였다. 각각의 제품은 발렌타인의 증류소 이름을 따온만큼 .. 202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