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32 반다이 건담피규어 - 건담 아답트, 남해근무 시절의 추억 남해제일고에 근무할때 사놨던 건담 아답트 남해읍 사거리의 패밀리마트에 건담 피규어가 들어와 있는게 신기해서 읍에 나갈 일 있을때마다 하나씩 주워왔던 녀석들. 네번 나가기 전에 다 팔려버려서 컴플리트를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그냥 한꺼번에 지르는건데 ㅋㅋㅋ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네개 세트에 십만원이 넘어가던데. (당시 한개 5000원인가에 구매해던걸로 기억남) 지름에는 타이밍이 있다는 거. 흘러가 버리면 못구한다는걸 다시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 자쿠 초기형. 육전형 컨셉인듯 하다. MG 자쿠를 이런 컨셉으로 내놔도 대박일듯 한데 반다이는 장사를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못하는 듯. 메타스. Z건담에 등장했던 쩌리 기체. 설마 이 녀석을 이렇게 멋지게 리파인해서 출시할 줄은 상상도 못해던. 이전에도 이후에도.. 2017. 1. 18. SIC - 히카이더 바이크(히카이다 바이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학시절에 그 조형에 완전 반해서 모았던 SIC. 주우닷컴에 들락날락하며 정보를 모으고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하나 하나 사모으던 재미가 있었으나.... 그 많던 SIC들이 다 어딜가고 이제 집에 남은건 몇개의 잔해들 뿐 ㅋㅋㅋ 그나마 가장 멀쩡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게 이 히카이더(히카이다 - 일본 말로 파괴다 라는 말이라고 한다 ㅋㅋ) 바이크였다. 인조인간 키카이더(기계다 라는 뜻이다 ㅋㅋ)에 등장하는 악역 히카이더를 리파인해서 만들어낸 멋진 조형에 바이크까지 동봉되어 있어 인기가 매우 높았던. 당시에는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구하기가 엄청나게 힘들었다. 이걸 구하고 나서 너무 기뻐서 밤잠을 설친적도 있었건만 이제는 아무렇게나 쳐박혀 있었다니.... 세상사가 다 그런 모양이다. 한때 소중했던 것들도 시간이 .. 2017. 1. 9. 반다이 건프라 MG 썬더볼트 풀아머 건담 버카(Ver. Ka.) - 소체 완성 지난 여름 발매되어 명품 킷으로 이름을 날렸던 건담 썬더볼트의 주역기 풀아머건담 버카 소체를 완성했습니다. (유명 건담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한 버전을 Ver. Ka.라고 부릅니다) 지난 여름 호주 여행갔을때 사놓고는 이제야 완성....도 아니고 기본 소체만 조립한 이 게으름 ㅋㅋㅋ 만들지 말고 팔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좀 했지만 어찌 어찌 만들긴 했네요. 몇달동안 RG만 조립하다보니 상위 등급인 MG 조립이 너무 지루하진 않을까(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짧은 시간 안에 조립이 끝나서 놀랐네요. 단지 팔 다리 관절의 실링 비닐을 끼워넣는게 생각보다 너무 짜증이 나서 만들다 혈압 오를뻔 했습니다 ㅋ 이제 남아있는 무장과 지옥같은 데칼질만 하면 완성 ㅠ_ㅠ 2017. 1. 7. 반다이 건프라 HG GN암즈 E형 - 건담 더블오 건담 엑시아 GN암즈 E형 HG 등급은 디테일이나 조립감이 떨어져서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는데 GN암즈는 예전부터 끌리던 녀석이라 구입해서 조립해보니 생각보다 색분할이나 디테일이 괜찮네요. 동봉되어있는 HG 엑시아 대신 RG 엑시아를 태워놓으니 정말 멋집니다. 건담 더블오를 처음 봤을 때는 왠지 좀 중2병 느낌이라 싫어했는데 건담 조형으로만 보면 기존 건담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리파인이 잘된 케이스라 어느새 이렇게 모으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2017. 1. 2. 반다이 건프라 - RG 건담 더블오 엑시아 역시나 머리 잡생각이 많이 날때는 아무 생각없이 건프라나 만들어야.... RG 중에 가장 RG 다운 느낌의 건프라가 아닌가 싶다. 만드는 내내도 재밌었고 만들어 놓고 봐도 만족도가 참 높은. 색분할이라든가 포징 등이 정말 완벽에 가깝다. 같이 세워놓고 보면 상위등급인 MG가 오징어가 되는 것 같은... 2016. 12. 27.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컬러의 건프라들과 함께 -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똑같은 건프라를 다시 만드는 뻘짓은 절대 안하는데 RG 레드프레임은 만드는 재미가 있어 벌써 4개째 조립했네요 ㅡ_ㅡ;;;;;;;; 역시나 건프라나 피규어는 떼샷이라고 별것 아닌 RG도 같은게 여럿 모이니 포스가 느껴집니다. 2016. 12. 25. 반다이 건프라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BTF 칼레드볼프 염(호노오염), 레드 드래곤 중국 BTF에서 발매한 RG/H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용 옵션 파츠 칼레드볼프 염(호노오염) 칼레드볼프 세개를 플라이트 유닛에 장착하면 레드프레임 궁극의 형태인 레드드래곤을 재현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플라이트 유닛에 장착할 수 있는 파츠가 없어서 완성을 못했다 ㅜ_ㅜ 2016. 12. 18. 반다이 건프라 RG - 건담 시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원래 우주세기 건담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 RG 등급을 컬렉션하고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구매한 건담 시드의 주역 기체. 비 우주세기 건담 중에서도 건담 시드 계열은 왠지 비호감이라 ㅜ_ㅜ 만들어놓고 봐도 큰 감흥이 안생긴다. 킷 자체는 만드는 재미도 있고 드라군 시스템을 개방한 모습도 간지가 철철 흐르지만 역시나.... 2016. 12. 17. 반다이 건프라 RG 제타 건담 건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을 가진 기체인데 이제서야 처음 구매하게 된건 왜인지. 빨간 혀를 내밀고 있지 않은데다가 왠지 악마같은 이미지라 참 건담답지 않다고 느껴서일까? 이 기체의 모든 부분 중 발부분의 디자인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선 하나만 잘못 그어도 촌스러워질 수 있는데 정말 황금의 각도로 꺾여있다. 볼 때마다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는. 정말 놀라운건 이게 무려 30년전 디자인이라는것. 2016. 12. 17. 건프라 -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플라이트팩(플라이트 유니트) - 중국제 건프라의 위용 RG 레드프레임에는 가베라 스트레이트가 하나 밖에 안들어 있는데 이 녀석은 무려 4도류 ㅋㅋㅋ 거기다가 중국제 플라이트팩을 달아주니 간지가 좔좔 흐르는구나. 플라이트팩은 자세히 보면 재질도 디테일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RG용으로 나온게 이것 밖에 없으니 감지덕지.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을 하나더 조립해서 칼레드볼프(호노오염)을 달아주려는 중. 3개를 조립해서 설치하면 레드프레임 최강형태라는 레드드래곤이 재현 가능. (하지만 드라이그 헤드를 구할길이 없으니 ㅜ_ㅜ) 요즘은 MG나 PG를 조립하는 것 보다 RG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달아주는게 더 재밌는 것 같다 ㅋ 이걸 재현하려면 또 쓸데없이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해야 ㅋㅋㅋ 2016. 12. 10. 반다이 건프라 - RG RX- 78-3 G3건담, G클럽 한정판 퍼스트건담 퍼스트 건담은 워낙 다양하게 출시가 됐었고 조립해본 경험도 몇번 있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마침 G클럽 한정판 G3건담이 눈에 들어와서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한정판이라고 해도 그저 색놀이일 뿐 추가된건 데칼뿐입니다.) 하지만 역시 RG모델 중 처음 출시됐던 녀석이라 요즘 나오는 것들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더군요. 더블오라이저나 시난주 같은 역대급 RG를 만들고 나서 이걸 만들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좀.... 특별한 기믹이 있는것도 아니고 프로포션도 기존의 MG들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게다가 관절이 너무 헐렁해서 포즈 잡기도 힘들었어요. 혹시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라며. 2016. 11. 13. 반다이 건프라 - RG 시난주 현재까지 출시된 RG 중 최고의 가격, 최대의 볼륨을 자랑한다는 시난주. 와이프님하께서 구입해주셔서 주말 내내 조립 ㅜ_ㅜ (보통 RG는 3시간 정도면 완성인데 시난주는 5시간 넘게 걸림.) 만들면서 진정으로 감탄했습니다. 이거 이렇게 만들어낼 생각은 어찌했을까? 어떻게 이렇게 안맞을 것 같은 부품들이 딱딱 맞아떨어지지? 제가 건프라 조립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리에 맞에 딱딱 들어맞는다는거 참 힘들죠. 그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글로스 인젝션이라는 명칭답게 광빨이 와~~~ RG가 상위 등급인 MG를 능가하는 상황. 정말 만족스러운 킷이었습니다. 아직 구매를 망설이는 건덕들이 계신다면 그냥 주문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역대급 건프라였습니다. 2016. 11. 7. 건프라 가조 - 반다이 RG 건담 더블오 더블오라이저 RG들은 가격도 적당하고 조립하는데 시간도 많이 안걸려서 한달에 한개 정도 조립하는 편인데 그동안은 리뷰 쓰느라 바빠서 손도 못대고 있던 상황. 리뷰 끝나자마자 건프라부터 잡고있는 이 덕후를 어찌해야 할 것인가 ㅜ_ㅜ RG중에서도 발군의 프로프션과 디테일을 자랑하는 더블오라이저. 액션베이스에 세워놓고 사진을 찍으니 실물에서는 느껴지지 않던 포스가 좔좔 ㅋ 총각 때는 에어브러쉬로 도색도 하고 풀스크래치 빌딩도 가끔 시도했지만 집에서 도색하고 있으면 마누라한테 등짝 맞을것 같아서 자제 중이다. 건프라 장인들의 엄청난 작례들을 보면 예술혼이 타올라 달리고 싶지만 사진도 제대로 안하고 그림도 안그리는 주제에 또 다른 영역으로 뛰어든다는건 미친 짓이겠지. 일단은 하던거나 좀 잘하고.... 2016. 11. 5. 반다이 건프라 RG 제타건담 와이프 워크샾 가있는 동안 진진이 잘보고 있었다고 건프라를 하사해주심. 처음 만들어보는 등급인 RG 스케일은 HG급인 것에 기믹과 디테일은 MG의 그것을 때려부워놨네. 근데 딱 이정도가 좋은 것 같다. PG는 가격도 가격이지만(거의 20만원대) 하나 만들고나면 진이 빠지고 MG는 PG만큼은 아니지만 부담스럽긴 마찬가지고 HG는 만들기는 간단해 좋은데 디테일이 영.... RG는 가격도 3만원 미만인게 많은데다 만들기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진짜 조립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건담 애니메이션의 주역 기체들은 거의 다 만들어봤는데 정작 가장 유명한 건담 중 하나인 제타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본 듯. 2016. 7. 17. 반다이 건프라 - PG 유니콘 02 밴시 노른 지난 연휴기간 동안 만든 PG 유니콘 밴시 노른입니다. PG는 건담 마크2 티탄즈 버젼을 만들었던 2007년 무렵이 마지막이었는데 거의 10년만에 극악 난이도의 건프라를 만들어보니 시간도, 돈도, 끈기도 없는 제겐 맞지 않는 일인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이거 만들면서 너무 힘들어 하니까 와이프가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그러더군요. 듣고 보니 맞는 말 같아서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네요. 2016. 6. 7. 반다이 스타워즈 퍼스트오더 스톰트루퍼(First order stormtrooper) -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개봉일을 기다려며 ㅋㅋㅋ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를 조립했습니다. 스톰트루퍼 덕후인 재훈군께서 자기꺼 20개 사면서 제것도 하나 구매해주셨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려봅니다. 요즘 프라모델 만들만한 끈기가 남아있지 않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나마 이정도는 한시간 안에 조립할 수 있는 녀석이라. (재훈군의 스톰트루퍼 군단 사진을 기대하며 ㅋㅋㅋ 이걸 20개나 도색까지 해가며 만드는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스톰트루퍼면 스톰트루퍼지 퍼스트 오더는 뭐냐고 했는데 이번에 개봉할 깨어난 포스에 등장할 신흥세력이라고 하더군요. 엔도 전투에서 제국이 붕괴한뒤 그 잔존 세력이 만든 조직이라고 합니다. 이번 극장판은 에피소드 1, 2, 3의 전철을 밟지 않을거라 굳게 믿으며 10여일 남은.. 2015. 12.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