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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햇살한스푼2

고성 맛집 - 바닷가에 햇살한스푼에서 수비드목살스테이크, 라자냐, 부라타치즈토마토파스타 화덕에 구운 식전 빵과 유자 에이드. 이 빵에 예전에 팔던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꿀 좀 뿌려 먹으면 말 그대로 꿀맛이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메뉴에서 사라져 버려 아쉬웠다. 수비드 목살스테이크, 시키자마자 나와서 깜짝 놀랐다. 안 먹어본 메뉴라 한번 시켜본 건데 고기가 부드러운 거 빼고는 큰 매력을 못 느끼겠더라. 라자냐. 이것도 엄청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다. 주문후 5-10분 사이에 서빙된 듯. 얼마 전 테라로키친에서 먹은 것보다는 내가 생각했던 라자냐에 가까웠던 느낌. 맛있었다. 오랜만에 햇살 한스푼에 가게 만든 비주얼 최고의 부리타치즈 토마토 파스타. 부라타치즈 밑에 바질페스토가 올려져 있다. 면 익힘 정도도 내가 제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알덴테에 가까웠고 토마토 소스 자체가 맛있어서 잘 먹긴 했는데 위.. 2021. 8. 22.
고성 유일의 맛집 바닷가에 햇살 한스푼에서 고성의 거의 유일한 맛집 바닷가에 햇살 한스푼. 작년에 알바하던 제자가 오지 말아달라고 해서 거의 못가다가 (오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구먼 알바하는게 부끄러워서였는지 내가 너무 싫은 선생이어서 그랬던건지 고삼 때 담임할 때 꽤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는지도) 장모님이 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들러본 곳. 제자는 알바를 그만둔 듯 하여 모처럼 마음 편하게 밥을 먹고 왔다. 이 집 호박 피자는 정말 맛있는 편. 나머지 메뉴는 사실 다른 곳에서 먹는 파스타나 스테이크에 비해 맛과 양에서 그리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그런데 왜 맛집인가? 고성에는 이 정도의 맛과 분위기를 가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전무하기 때문. 모처럼의 분위기 좋은 저녁 식사.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바.. 201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