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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4

여름의 끝자락 인디언섬머 - 역대급 적란운이 통영 하늘을 수놓았던 날 퇴근길 하늘을 보니 구름 모양이 심상치 않았다. 통영에서 이렇게 볼륨감 있는 적란운을 본건 정말 처음. 죽림 바다로 달려가면 꽤 좋은 장면을 포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차가 막히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집에서 렌즈를 챙겨 죽림으로 나가니 차안에서 봤던 웅장한 구름들은 사라진지 오래. 그래도 끝자락의 여운이 남아 있어 셔터를 연신 눌렀다. 400mm로 당겨 찍은 구름의 디테일. 때맞춰 비행기가 지나가 주길래 땡큐를 외쳤다. 2021. 8. 20.
구름 좋던 날 구름이 풍경을 찍는 이유가 되어주었던 날. 2021. 7. 15.
구름의 대지 - 아다치 미츠루 구름 아래의 진주 내가 아다치 미츠루 구름이라고 부르는 이런 뭉게구름을 몇년만에 만난건지 모르겠다. 진주고등학교에 부임했던 2010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봤던 것 같은데.... 그 이후 몇년동안 이런 구름을 보지 못한 건 내가 하늘을 바라보지 않아서인지 아님 우리나라 기후가 바뀌어버려서인지.... 프레임 안에 별다른 멋진 요소가 없어도 구름만으로 가슴 설레는 풍경이 만들어진다는게 참 신기하다. 2018. 7. 8.
뭉게구름 떠있던 여름 어느날 지난 금요일은 날씨도 너무 더웠지만 오랜만에 뭉게구름다운 뭉게구름을 볼 수 있었던 날. 아다치 미쯔루 구름이 하늘에 떠있던 날이었다. 201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