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죽림 카페 겸 부엌용품 편집샵 무화 통영 죽림 유수안과 교육청 사이에 생긴 베이커리 카페 겸 부엌용품 편집샵. 와이프가 괜찮은 곳이 생긴 것 같다고 해서 오픈런을 해봤는데 (차세울 곳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주차가 편했다.) 들어가자 마자 딱 내 취향이구나 싶었다. 남자가 부엌용품에까지 관심을 가지면 나가린데.... 이렇게 생겨 먹은 걸 어쩌냐. 컵이나 주전자, 그릇 같은거 주워 모으는게 일이니. 디피가 참 정갈하고 감각있게 되어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떻게 진열해놨냐에 따라 구매욕이 달라지는데 여긴 장사가 잘 되겠다 싶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방식으로 정리해놓고 판매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가구나 의자 같은 것도 선택과 배열에 디테일을 잘 챙겼다. 비슷한 느낌의 쌈마이한 곳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남편분이 제빵과 음료.. 2024.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