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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초저녁 더위를 뚫고 무전동에 새로 생겼다는 횟집 대원호 김선장으로 향했다. 요즘은 이런 상호명이 먹히는 시대다. 넓은 공간에 깔끔하게 꾸민 가게에 쌍팔년도 감성의 이름. 음식만 맛있다면 히트 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 힛 기다렸어요. 어서와요 하고 반겨주니 기분이 좋다. 고양이었으면 더 좋았을테다. 우리 집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네이버 지도상으로 660m에 불과. 하지만 올해 들어 최고 더웠다는 이 날의 더위를 뚫고 걷자니 6km는 되는 듯 느껴졌다. 데워질 대로 데워진 몸에 콸콸 쏟아붓는 차가운 켈리 한잔. 벌 수십마리가 목구멍 속에서 물어뜯는 듯한 탄산감. 이 첫잔의 쾌감은 정말 무엇과도 바꾸기 힘들다. 메추리알 장조림, 양배추케요네즈샐러드, 삶은 완두콩, 씻은 묵은지, ..
Tongyeong Log
2024. 8. 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