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삼시세끼 - 아침은 스니커즈, 점심은 이연복 목란 마일드 짬뽕, 저녁은 앵카 다찌
아침은 별 생각이 없어서 어제 사둔 스니커즈로 간단히 해결. 10여년 만에 먹는거라 기대 했건만 배가 덜 고파서 그런건지 예전에 먹었던 그 느낌이 아니었다. 점심은 마켓컬리에서 사뒀던 목란 마일드 짬뽕. 그냥 목란 짬뽕은 너무 매워서 힘들었는데 이건 내 입에 딱 맞았다. 제품 자체에도 돼지고기와 오징어, 홍합등이 꽤 많이 들어있는 편이지만 볼륨감을 위해 고기 고명을 좀 더 얹었더니 왠만한 전문점 차돌짬뽕에 밀리지 않을 비주얼과 맛을 보여줬다. 몇년전 지금은 없어진 아난티코브의 목란에 갔을 때 친절하게 사진 찍어주신 이연복 셰프님. 이 때 좋은 기억 때문에 우리 가족에겐 평생 까방권을 갖고 계심 ㅋ 저녁에는 회가 먹고 싶어서 우리 아랫집 주민께서 운영하시는 앵카에서 반다찌(소)를 포장해와서 먹었다.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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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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