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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4

다원 배원장님의 선물 - 긴가코겐(은하고원) 전용잔 지난주 다원에 갔을때 배원장님이 선물해주신 긴가코겐 전용잔. 이거 너무 갖고 싶었는데 구할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음 ㅜ_ㅜ 그래서 나한테는 정말 몇만원, 몇십만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 선물로 느껴졌음(와이프랑 같이 사용하라고 두개나 주셨음). 역시 선물이라는건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것, 혹은 내가 구할 수 없거나 생각하지도 못했던 걸 받을때 가장 좋은 것 같음. 2018. 6. 6.
긴가코겐(은하고원) 맥주 - 미야자와 겐지와 은하철도의 밤 긴가코겐(은하고원) 맥주. 은하철도의 밤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나온 맥주라고 한다. 맥주순수령에 따라 만들어진 밀맥주인데 사실 미각이 천한 나는 맥주 맛도 잘 모르기 때문에 맛이 좋은지 나쁜지 논할만한 수준이 못된다. 이 맥주에 관심이 갔던 것은 미야자와 겐지를 기념하는 술이라는 점과 아름다운 병 디자인 때문이다. 한국에서 이 술을 마실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진주 다원에 들어왔다길래 냅다 달려가서 한병 사왔다. 이 아름다운 맥주병은 한동안 내방 안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듯 하다. 2018. 4. 8.
어느새 당연해져 버린 것들....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중에 어느새 익숙해져 버린 것들... 1.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2. 카드를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는 것 3. 운전을 자연스레 한다는 것 4. 퇴근 후 맥주 한캔 마시는 것 익숙해지는 것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도태되고 있다는 증거인 듯.... 머리와 가슴은 무겁고 마음은 먼 곳만 바라본다. 처음의 신선했던 그 느낌이 필요하다. 2007. 11. 11.
진학지도실 내자리 3학년 기획의 자리다. 뭐 몇년간의 기획 문서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어 이자리로 옮기게 됐지만 정리수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ㅠ_ㅠ 뭔 놈의 책이나 서류가 이리 많은지.... 그나저나 역사교사라는 사람이 모르는게 너무 많은 것 같다. 공부를 하려니 끝이 없고.... 학문의 길을 간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라는걸 오늘 또 새삼스럽게 느낀다. 그래서 책3권 추가 주문.... 서양사학사와 한국사학사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겠다. ㅠ_ㅠ 그리고.... 오늘의 마무리는 영식이 형이 너무 좋아하는 아사히 맥주~~ 힘든 하루를 보내고 마시는 맥주한잔이 너무 좋은걸 보니 이제 나도 어른의 나이에 접어들었나보다. 2007.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