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모닝4

주말 - 죽림 이자까야 라쿠니, 텐퍼센트 커피, 모모스 프루티봉봉, 맥모닝, 거제 청보리식당 정식, 피카르 파스텔커피웍스 롤리, 욘두와 토르 혀를 길게 늘어뜨린 채 겨우 맞이한 금요일 저녁. 죽림에 이자까야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본 라쿠니. 모둠회 한 접시에 맥주 한잔. 이자까야인데도 소주, 맥주(카스만 판매), 하이볼 밖에 없는 단출한 주류 구성. 참치 한두 점쯤 올려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 모리아와세. 막 오픈했으니 차차 구색을 맞춰갈 거라 생각하며 성업하길 응원. 응(아라비카)커피랑 항상 헷갈렸던 텐퍼센트 커피. SCA에서 인정한 상위 10% 수준의 원두를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셜티 커피를 추구한다길래 궁금했는데 이제야 한번 가봤다. 아메리카노 미디엄은 산미도 있고 적당히 복합적인 맛이 느껴져서 놀랐다. 2800원에 이런 커피가 가능하구나. 집 근처였으면 오가며 한 번씩 들릴 텐데. 다른 곳들을 제치고 기름값 들여가며 와서 마실.. 2023. 6. 1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침은 맥모닝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도 방과후 학교 때문에 방학도 없이 학교를 나가는구나. 그래봐야 한컴타자연습 40분하러 가는거지만. 아침 챙기는 것도 일이라 맥모닝으로 간단하게. 이날은 진진이가 맥모닝을 처음 맛본 날. 자기 취향은 아니었던 듯 반정도 남겼다. 2019. 8. 12.
변해가는 것들 - 일요일 아침의 맥모닝 일요일 새벽미사를 보러 갔다오다가 아침용 맥모닝을 샀다. 몇년전 처음 먹었을 때는 매일 아침 이걸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이 없다. 맥모닝의 맛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삶 속에서 사랑했던 소소한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기분이다. 2017. 6. 18.
My wife - 맥모닝 모처럼 아침에 시간이 좀 남아서 맥도날드 가서 맥모닝 먹고 출근. 2015. 10. 7.